
1. 중요한 일부터 해라
-> 중요한 일이 버겁지? 그거 피하기 피해 다른 일을 일부러 만들어 내는 거 다 알아.
2. 절대적인 시간 벌기
-> 그 시간은 쓸데없는 시간은 아닌가? 휴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걸 줄이려고 하지마라. 죽는다. ㅎㅎ
3. 효율적, 효과적 사고방식
-> 효율적인데, 효과적이진 않아 = 네가 하는 짓은 매우 효율적이지만 아무 쓸모가 없어.
4. 일을 ‘나’라는 정체성에 가두지 않기
-> 일 하느라 영혼을 팔지말라.
5. 내 주위를 일과 관련히 없으면서 잘 웃고 긍정적인 뮤즈로 포진시키기
-> 그냥 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제3의 힘을 얻는다.
6. fourhourweek.com 정보 있대
-> 아마 안볼 듯
'백만장자가 누리는 자유로운 삶, 당신도 가능하다'
일반 글씨: 필요 이상으로 진지한 김내향씨
굵은 글씨: '외향' 기능이 두드러진 박외향씨
<시작>
'백만장자, 당신도 가능하다'고?
진짜 개소리 짖어대는 구나.
누군가한테는 가능한 얘기지.
비관적인 시선으로 보니까 네가 노답인거야.
ㅋㅋ? 생각해봐. 몇 년간 베스트 셀러였고, 전 세계 3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매.
근데 왜, 저 책을 읽은 99.9% 사람들은 아직도 거지야? ㅋㅋ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처 안하니깐 그렇지.
읽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겠냐?
너 말잘했다ㅋㅋ
그럼, 나도 바로 책 쓸 수 있음.
제목은 '연기, 노래, 춤, 게임, 공부 다 잘하는 만능캐, 당신도 될 수 있다.'
목차는
1. 존나게 공부하기
2. 성격 뜯어 고치기
3. 닥치고 노력하기
아니, 극단적이잖아.
그럼 저 책은 극단적이진 않아?
ㅇㅇ방법론들을 다 알려줌.
방법론들을 다 알려주는데 왜 백만장자가 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야?
책 대로 안하니까
그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라고.ㅡㅡ
책대로 안한다는 건 방법론이 부실하거나, 부족하다는 반증이잖아.
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거야? 그냥 노력하면 될 수 있다고
그래, 어떤 책이든 그럼 저 문구를 쓸 수 있지.
근데 저렇게 책 하나만 보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마케팅이 존나 마음에 안들어.
그냥 그게 아니꼬왔던 거네 ㅋㅋ
응
그냥 마케팅이지.
그럼 나도 아까 말한 책 제목으로 글 써도 마케팅으로 봐줄 수 있냐
음, 저 마케팅 문구가 어느 정도 용인 되려면 사람들한테 신선한 정보여야겠지?
미국은 그냥 자유롭게 열심히만 사는 게 미덕이라는 근면주의 사회였어.
근데 팀페리스는 엿먹으라고 했지. 그냥 열심히 살지말고 스마트하게 살으라고 획기적인 업무방식을 전달했어.
어떻게 보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거지.
그래 네 말대로, 돈을 실제로 벌게해주진 않았어.
하지만 생각을 달리 할 수 있게 해준것만으로도 돈을 간접적으로 벌어다 준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고, 팀페리스는 미국 사회 자기계발계의 영웅이 됐지.
그니깐 사람들은 저 정도 마케팅 문구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받아들여. 일종의 암묵적인 딜이지. 저 정보가 무조건 백만장자로 만들어주진 않아도, 그냥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이 정도로 받아들여.
오 말 잘하네?
그니까 네 말은 마케팅이 100%사실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가능하다?
ㅇㅇ100%사실만을 담으면 마케팅문구가 아니야. 그리고 지금 저런 문구가 한 두개냐?
에어컨 하나 광고하는데, 디저트 하나 광고하는데, 심지어 햄버거 하나 광고하는데
인생의 행복을 운운하는데, 저정도 마케팅 문구는 아무것도 아니야.
시발. 욕해서 미안한데, 더 한놈들도 많아.
아, 그렇구나. 내가 진지병 걸렸었구나.
ㅇㅇ 정신차리라고 한 마디 하자면, 너는 원리원칙을 너무 중시하는 싸이코에 가까워.
인생 심각하게 살지마.
사람들도 그거 알아.
진지하게 안본다고.
광고메세지라고 알고봐
아...
충격이네
좋은 충격이지.
근데 선은 지켜야지.
팀 페리스 업무 방식이 책 정가 1-2만원 보다 훨씬 값어치 있으니까, 저렇게 허풍 떨어도 사람들이 다 가만히 있는거임.
아 그러네.
그럼 내가 지금 사람들의 인생 10년을 더 벌어다 줄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중이거든?
근데 최저시급으로만 계산해봐도, 10년은 대충 7-8억이야.
그럼 내가 "당신에게 8억을 드리겠습니다. 10만원만 내세요."
라는 문구 써도 되려나?
음. 일단 7-8억의 가치를 한다는 건 네 생각이고.
7-8억의 가치가 없더라도, 네가 판매하는 금액보다 10배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낸다면야,
'인생을 바꿔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충분히 쓸 수 있지.
10만원 주고 1000만원의 가치를 줘도, 아니 100만원의 가치만 줘도 사람들은 네 진가를 알아보지.
솔직히 까놓고 말한다.
세상에 버젓이 고액으로 돈벌어 먹고 사는 애들, 값어치 존나게 못해.
그리고 겨우 본전 정도의 가치를 벌어다주면서, 온갖 생색다내는 새끼들 세상 천지에 널렸어.
오히려 착실하고 진실한 사람들이 마케팅을 너무 못해. 안타까울 지경이야.
근데 이것만 알아둬 마케팅 문구가 도발적인데 그 정도의 가치를 안줬으면 넌 얄짤 없어.
바로 시장에서 아웃이야.
ㅇㅋ 고맙다.
내가 받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가치를 줄
자신,
아니 확신,
아니 사실을 알아.
앞으로 대화 많이좀 하자.
도움 많이 됐어.
ㅇㅋ수고해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