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글은 너무 추상적이다.
성격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극복하기 위해선, 현실에 발을 굳게 딛고 서야한다.
정철의 카피책을 읽었다.
카피란 설득하기 위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말과 글이라고 한다.
내 직업상,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30분동안 읽은 내용을 까먹기전에
복습겸 글을 적고 있다.
지금까지 본 단원은 아래와 같다.
1. 카피작법 제1조 1항
2. 로미와 성춘향의 결혼
3. 깍두기 썰듯 깍둑깍둑
4. 일대일
5.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6. 카피러이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7. 산, 산, 산, 나무, 나무, 나무
지식센터장은 각 단원을 이렇게 해석했다.
1. <눈에 보이는 영혼>
글은 구체적이여야한다.
글은 태초부터 정보교환의 수단이였다.
기호로 상징화된 글은 추상적인 개념도 표현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카피에 있어서, 글은 그림으로 읽혀야한다.
따라서 뜬 구름 잡는 추상적인 단어 나열이 아닌, 감각적인 글쓰기가 되어야한다.
BEFORE)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신설 아파트를 분양해보세요!
AFTER) 용인에서 집사고, 남는 돈으로 마누라 차 사준다.
2. <맛있는 고통>
어울리지 않는 단어 조합으로 익숙함을 깨야한다.
익숙함을 깨야 관심이 쏠린다.
적과의 동침, 너나 잘하세요와 같이.
eg) 첫 소개팅 장소는 떡볶이 집에서
3. <깍둣썰기>
단원이름을 잘 지어서 그대로 인용하겠다.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최소 문장으로 끊어서 집중시키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은 이 개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BEFORE
나의 글 스타일은 원래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을 그대로 글로 표현함으로써 내가 생각이 깊고 다양하다는 것을 마치 과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글로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글을 적었다.
AFTER
나는 원래 글을 길게 썼다.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서 내가 생각이 깊고 다양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다.
4. <글과 영상은 나의 분신.>
조던 피터슨 교수도 강의를 하거나 강연을 할 때 이 기술을 이용한다.
청중을 상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며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한다고 한다.
대중과 개인을 상대로 말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바로, 대중에게 말할 때 주장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면
개인에게 말할 때 설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카피를 쓸 때나, 영상을 제작할 때나 한 사람을 지목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을 살려야 겠다.
영상은 개인이 개인공간에서 시청한다.
1,000,000조회수의 영상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영상은 백만명에게 각각 한 사람이 찾아가 얘기를 하는 것과 같다.
그 개인이 듣고 있다는 가정하에 영상을 찍어보자.
설득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얘기를 들어주고 소개하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한테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것보다
특정 사람을 지목하여 도움을 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맥락과 같다.
카피책(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