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

앨빈 토플러범우사

저자는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1960년 ‘미래의 충격’을 저술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미래학자이자 저술가, 저널리스트등으로 불리는 파이낸셜 타임즈지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라고 불리는 명예를 얻기도 했다.

엘빈 토플러

저자는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1960년 ‘미래의 충격’을 저술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미래학자이자 저술가, 저널리스트등으로 불리는 파이낸셜 타임즈지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라고 불리는 명예를 얻기도 했다.

인류사회에 큰 변화를 만든 시점을 물결이라고 표현하며,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화 사회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제 3의 물결을 혼돈의 시대라고 표현을 했다. 변모하는 주요 산업들과 대체 에너지, 매체의 탈 대중화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가족형태, 전자 주택형태등 기술 발전을 통해 변화하게 되는 가족형태, 개인 심리, 정치형태의 변화 까지 예측을 하였다.

이중에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인 정신 체계와 심리를 다룬 25장 새로운 정신 체계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고자 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더 개인주의가 심해지는 사회에서 인간은 더욱 더 고독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로 인해 정신질환 환자가 더 많아질 것이며 신흥 종교가 많이 성행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개인주의, 인권의 향상으로 인해 사회는 절대적 무구조 형태로 접어들 것이며 이는 정착지가 불분명한 개인에게는 더욱 더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한다. 이의 심리를 이용해 신흥종교는 그들에게 절대구조의 틀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성장한다는 논리다. 따라서 생활 조직 전문가의 수요, 일에서 찾는 가치 이외에 여가생활이나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가치를 찾는 행위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의 예측은 몇 십 년이 지난 2019년 한국사회를 적중했다. 극심해진 개인주의, 탈 대중화된 문화에서 개인들은 신흥종교를 이전보다 더 빠지게 되었고, ‘힐링’이라는 단어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채우려하거나, ‘소확행’을 얻기 위해 벌리는 여러 가지 문화적 활동들, 자기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직하는 얘기가 많아지고 있다. 메슬로우 욕구 이론에 따르면 경제의 발전으로 인해 의식주의 욕구가 해결 된 인간은 결국 자아실현의 욕구를 만족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는 사람들의 증가추세 보다는 고독함과 우울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개인들의 증가추세가 압도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절대적 무구조의 사회에서 자아실현, 나아가 깨달음을 제공하는 집단 혹은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새로운 현대사회에 맞춰 사람들에게 적당한 구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구조에 놓여있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충실한 한 톱니바퀴로서 기계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